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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토st의 스테디셀러 베베(비비)와 까미유의 메리제인 스트랩버전인 '리오'에요 ~

레페토st의 '베베'와 '까미유'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만큼 
두제품이 먼저 제작된후에야 선보이게 됐는데요  
사실 베베와 까미유를 이제서야 선보이게 된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답니다.
지지와 잭슨의 개발에 힘쓰는동안 다른곳에서 먼저 출시가 됐는데요 ~
워낙 심플한 스타일이라 사진만 봤을땐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거든요
그래서 코코힐에선 제작진행이 취소 됐었는데요 ~
지지와 잭슨을 구입해주신 코코님들로부터~ 계속된 원망과 요청이 이어지는데다 ^^;;
코코힐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 결정적인 한마디...
'코코힐에서 제작한 베베와 까미유를 신고 싶어요'
별것 아닌 이 한마디에 혼자 감동받은 코코스텝진들의 제작에 대한 열기가
그야말로 타오르기 시작했답니다. ^^;;
그래서 지지와 잭슨제작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그대로 사용해 제작에 들어갔어요
구두에서 가장 중요한건 역시 앞코의 모양을 결정하는 라스트겠죠
정품을 구입해 앞코에 석고를 부어 오리지널대비 90%동일한 라스트를
한번에 싹 ~ 제작할뻔 했는데;;;
베베는 앞코가 짧은데다 레페토st의 특징인 야들야들한 앞코 때문에
코가 약간 통통하게 나오더라구요  ㅜ ㅜ
하지만 경력 30년의 라스트 기술자께서 ~ (코코힐 공장장님이랑 친구분 ^^;;)
통통해진 앞코를 오리지널처럼 샤프하게 다듬어 주셨답니다. 
라스트가 준비되었으니 이제 부자재 차례겠죠~
지지를 제작할때사용했던 부드럽게 휘고 가벼운 이태리수입 중창을 사용했어요 ~
눈에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오리지널과 흡사한 착화감을 내기위해
꼭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바닥창역시 옆부분이 블랙으로 마감되어 있고 바닥만 베이지로 되어있는
레페토st 스러운~ 창을 사용했답니다.
당연하겠지만 베베와 까미유도 안창(까레)에 천연소가죽 소재를 사용했어요
다른제품과 유독 레페토st에만 천연가죽 까레를 사용하는건 
봄여름엔 맨발로 신어줘야 제스타일이 나와주기 때문이에요 ~
천연가죽까레를 사용하면 맨발로 신어도 땀흡수를 바로 해주고
피부에 닿는 느낌도 부드럽고 산뜻해서 뛰어난 착화감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이렇게 준비된 소재들로 패턴실장님의 정확한 패턴이 그려지고 
공장장님의 노련한 손길을 거쳐 보기만해도 편안함이 느껴지는
베베와 까미유를 베이스로 해서 '리오'가 제작됐답니다.

사실 베베와 까미유처럼 '메리제인'스트랩이 잘 어울리는 슈즈도 없을거에요 ~
귀엽고 발랄한 걸리쉬한 스타일인만큼 메리제인 스트랩이
한층 귀여움을 더해주고 있죠 ^^
당연하겠지만 스트랩이 발을 짱짱하게 잡아줘서
착화감이 안정적이에요 ~ 안그래도 편안함이 매력인 리오에 안정감까지 더해진거죠
리오의 매력포인트인 버튼역시 오리지널처럼 싸개단추를 사용해
작은부분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답니다. ^^

코코힐을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코코님들께
자신있게 선보여 드릴게요 ~

#사이즈: 245

#굽높이: 1cm  
#컬러:블랙유광
#Size Tip
앞코가 끝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코라 끝의 공간이 좁은 편이에요

발가락에 살이 있거나 사이즈가 중간에 걸리는 길이인 분들은

윗사이즈 추천드려요 발볼이 있는 분들은 꼭 발볼을 여유있게 키워주세요

사이즈를 올리면 발볼도 같이 넓어지는 거라 사이즈를 올리면
발볼을 키울 필요는 없습니다.

*Check*
유광소재로 제작할경우
소재의 특성으로 잔주름이 잡힐때가 있어요
최대한 안잡히게 펴서 제작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감안해 주세요

특히 레페토st는 모양을 잡아주는 프레임 역할을 하는 갑보,월형등이 모두 빠져 
잔주름이 잡히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제품불량 해당되지 않으니 주문전 꼭 확인해 주세요 *
주름의 모양 역시 천연소재인 가죽이라 힘줄이 흐르는 방향에 따라
한장의 가죽내에서도 주름모양이 모두 다릅니다.
주름의 모양이 다른부분 제품불량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런 주름은 천연가죽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합성피혁(비닐)엔
오히려 주름이 생기지 않습니다.